방학의 첫날 보은에 위치하고 있는 충북 알프스 자연 휴양림에서 아이들과 함께 갔다. 알프스 휴양림은 지난해 여름에도 예약했었지만 인연이 없었는지 자꾸 취소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올해는 가게 되었다. 가족이 아닌 친구와 아이들만 가는 첫 휴양림이다. 날도 완전 쨍쨍하고 수영하기 좋은 날씨다. 충북 알프스자연휴양림은 청주에서 50분정도 걸린다. 그것보다 일찍와서 한번 차를 타고 둘러봤는데 규모가 상당히 크다. 4살 7살 꼬맹이 델고 한여름 땡볕에 걷기엔 아주아주 넓다. 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알프스 빌리지 휴양림에 온 목적이 수영장이라면 가장 추천할 만할 숙소이다. 수영장이 바로 코앞 테라하우스와 숲속의 집 테라하우스는 삼층 건물에 테라스가 있는 건물이고 숲속의 집은 단층 넓은 방 휴양관에서 아주 멀리 보이는..
2017년 7월 15일 가족 여행으로 해마다 휴양림을 예약하는데 청주에서 가까운 곳중에 좌구산 자연 휴양림을 선호하는 편이다. 7월 접수를 받는데 광클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에 자리 나는 곳은 율리 휴양촌 밖에 없어서 이곳으로 정했다. 휴양관과 한옥관을 예약했는데 휴양관의 단점이라면 취사시설이 없어서 공동 취사시설을 해야한다는 것... 휴양관 안에는 공동 취사시설이랑 탁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거북이 화장실 예약해서 쓸 수 있는 강당 한옥관으로 가는 길 휴양관 옆에 있는 한옥관 바베큐를 해먹을 수 있는 원두막 축구도 할 수 있는 운동장 방은 넓지만 아무것도 없다. 이불은 넉넉한 편 화장실과 이렇게 생긴 세면대가 있다. 휴양관이라 가족끼리 오는 곳 보다는 회사에서 단체로 숙박하는 곳으로 만든듯 냉..
증평의 새로운 명소가 하나 생겨났다. 좌구산 휴양림 가는 길에 출렁다리 2017년 7월 3일에 개통했다고 한다. 거의 2주일밖에 되지않은 신상 출렁다리 정확한 명칭은 좌구산 명상 구름다리 좌구산 명상 구름다리는 워낙 커서 좌구산 휴양림 가는 쪽으로 쭉 가다보명 그냥 보인다. 뭐 찾아보지 않아도 보인다는 말씀 난 낑낑거리며 올라갔는데 아이들은 가뿐히 올라갔다. 다리 아래에는 숲 명상의 집이 있다. 숙박시설이랑 명상 치유실이 있다는데 다음 기회에 가봐야겠다. 출렁다리 입구 앞만 보고 질주하는 둘째 때문에 내다리가 부들부들 떨린다. 결국 엄마와 조카만 가기로 결정.. 난 다음에 애들 아빠랑 같이 와야겠다. 좌구산 명상 구름다리는 총길이는 230m 출렁다리구간은 130m로 상당히 길다. 옆에서 보면 더 아찔하다..
2017년 7월 15일 비가 오락가라하는 토요일 오후였다. 다행히 비는 많이 오지않고 한두방울 떨어지는 정도 그래서 다들 더운것 보다 낫다고 날 잘 잛았다고 했다. 우린 대가족이라 한옥관과 휴양관 방 두군데를 잡았다. 율리 휴양촌 한옥관 신청하는 방법은 좌구산 휴양림 사이트에 들어가서 율리 휴양촌 예약란을 찾으면된다. 좌구산 산속에 있는것은 좌구산휴양림 산 중턱 마을에 속에 있는것은 율리휴양촌이고 불리운다. 방은 세개이고 백곡 김득신 4인실 남봉 김치 10인실 충무공 김시민 18인실 이렇게 방이 게개 있다. 세방이 이렇게 모여있다. 건너편에는 억만재라는 서당 처음엔 서당인줄 모르고 저렇게 좋은 집에 예약이 왜 안 됐을까 궁금.. 우리가 잔 방은 백곡 김득신방 부엌은 이렇게 4인실 기준 TV 청소기 냉장고..
언어치료 실에서도 영어가 나오나보다. 선생님이 도와주세요를 알려주는데 수윤이가 헬미 그랬다고 한다. 그래서 할미? 하니까 아니 헬미 한국말 보다 영어가 먼저 나오려나 선생님이 어쩌다가 예스라고 말하니까 수윤이는 노라고 말하고... 선생님도 웃긴가보다.... 요즘 전화기를 보면 매일 아빠만 찾던 녀석이 할미도 찾고... 조금씩 좋아지는 것이 보이긴 하다. 아이스크림 맛있어. 음 맛있어... 뭐 이런 말도 하고... 예전엔 안돼 싫어만 하다가 요즘엔 내가 잘 쓰는 말 땍! 하루종일 지가 싫으면 땍 땍 거린다. 모방을 해도 늘 좋은 것은 안하고 나쁜 것만 하는 듯... 내가 다니는 예미담 병원은 3회에 한번씩 의사선생님이랑 상담을 한다. 아이가 영어 노래만 따라하고 영어를 따라한다고 하니까 보통 아이들도 영어..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 소아 안과 진료 간헐성 외사시인것을 처음 알고 김성준 교수님의 진료 안내를 보면 지수가 4살 10월쯤 예약하고 6살 12월에 첫진료 7살 4월에 두번째 진료 7월에 세번째 진료 9월에 수술전 검사 예약 11월에 수술을 한다. 이런 스케줄로 진행이 된다. 대기시간이 2년이나 걸리다보니 다른 곳에서 치료를 하다가 오는 경우는 바로 해주는 것이 아니라 김성준 교수님이 서너번 외사시 각도를 판단해서 수술 날짜를 잡아주신다. 예약했으면 처음으로 번호표를 뽑고 진료비를 계산해야한다. 번호표 뽑고 대기하는 시간만해도 15분 정도 걸렸으니 예약시간보다 일찍 가는 것이 좋다. 시력검사 하는 곳에서 검사하는 것은 필수 여기도 대기표 뽑고 기다려야함 이번에는 목요일 12시에 첫 타임으로 진료 예약을 ..
언어치료 하기전에는 울거나 뭐 그런 것을 했는데 언어치료를 시작하고 나서는 안돼 싫어 잠꼬대를 하더니 얼마전에는 지수야 형이름을 부르면서 뭐라뭐라고 잠꼬대를 한다. 내가 늘 지수야 부르면서 큰아이를 혼내키고 그래서 그런가? 얼마전에는 지수가 말을 안들어서 혼내키는데 수윤이는 눈치를 살살 보면서 형 옆에서 안보던 책을 한장한장 넘기고 있어서 넘 웃겼느데... 이젠 잠꼬대 까지 형이름을 부르면서 한다. 형이 아파서 저녁 시간인데 자고 있으니까 지야 부르면서(지수가 발음이 안됨) 자꾸 먹을 것을 가져다줌
아이웰 어린이병원 7층에 위치한 청주 쁘띠엘 키즈카페 여긴 7세 유아가 이용하는 곳이다. 입구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됨 여긴 그물로 만들어진 놀이터가 주요 테마이다. 천으로 만들어진 그물을 여기저기 뛰어다니면 됨 미끄럼틀도 있는데 이곳에서 그물 놀이터로 가는 길이 연결되어있음 이런 폭 싸지는 그네도 있었다. 암벽등반 올라가기... 올라가서 뛰어내리는 것을 좋아함. 둘째는 암벽은 못 올라가고... 비탈진 곳 만 감 지난번에 왔을 때는 없었는데 편백나무 방이 새로 생겼다. 포크레인으로 나무를 파서 바구니에 담는 것이 재미있는지 한참을 했다. 집게로 집고 옮기고 이것이 재미있나보다. 그밖에 장난감들 기차놀이 기차 만드는 것 좋아해서 여기서 한참을 놀았다. 캠핑놀이 지글지글 구워도 주고 한마리에 6만원하는 고기..
오늘 치료실에서 배운 것은 빨강색 자동차 찾아봐 하면 카드에서 찾는 것이다. 빨강색 자동차만 있을 때는 잘 찾는데 하지만 빨강색 자동차와 빨강색 다른 물건이 있으면 혼돈 하는 듯 싶다고 한다. 잘 찾는 것 같기도 하고 모르는 것 같기도 한 아리송한 수윤이... 비오는 날은 아이나 어른이니 더 무기력 해지는 듯.... 요즘 나도 무기력해져서 언어치료 할때 초창이에 사다 놓은 카드로는 잘 설명해주지도 않음 수윤이가 다니는 언어치료실은 예미담 병원 부설이라서 3회에 한번씩 의사선생님 상담을 한다. 오늘은 TV를 확 없애 버릴까 생각이 들어서 TV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하루 아침에 없애버리면 애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일정시간 정해놓고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함....
형아 어린이집 차량 태워보내고 나서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돈다. 어느날은 10분만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어느날은 한시간 가까지 돌다가 갈때도 있다. 예전엔 무조건 어린이집 빨리 보내려고 했는데 요즘은 나무도 보고 개미도 보고 참새도 쫓아가본다. 공사할 모래 쌓아 놓은 곳에서 모래놀이를 하거나 할 때도 있다. 동생 자전거를 형이 타고 동생은 밀고... 요즘 수윤이는 노래를 따라 한다. 형이 도레미송 영어로 부르니까 도어디어피메디 암튼 신기신기... 곰세마리도 따라하고 따닥따닥 사냥꾼 음메음에 송아지.. 뭐 그렇게 하는 노래도 어설프게 따라한다. 어린이집에서 배운 챈트 같은 것도 따라하는데... 뭐라하는 지는 잘 모르겠다. 언어치료 4개월차인데 모방 좀 생기고 단어는 하난 둘 비슷하게 따라하려고 하니 다행..
영덕여행 이틀째 완전 해가 쨍하고 반짝인다. 오늘은 해수욕장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놀려고 해변을 검색했다. 팬션 아저씨의 말로는 영덕은 큰 곳 말고도 작은 해변에서 놀아도 좋다고 했지만 그래도 이왕 왔으니까 유명햔 곳에서 놀아보자고 고래불 해수욕장이 좋을 것 같아고 이곳으로 결정. 영덕 해안로를 따라서 달려달려 그리고 30분만에 도착 아직은 6월이라서 완전 한적 마트 몇개 열고 주차장은 완전 널널 이것도 성수기떄느 꽉 차겠지 고래불의 좋은 점은 주차장이랑 해변이랑 붙어있다는 것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동그란 해변가에 더 넓게 느껴진다. 물도 파랗고 해변도 파랗고 물을 보자마자 직진 본능 아직 물이 차서 바닷속까지는 들어가지 못해도 아이들은 신남 어른들은 맥주 한잔씩 놀고 놀고 놀고 좀 놀다가 배가고픈지.....
영덕의 새로운 명소 메타세콰이어 숲이다. 길이 아닌 이유는 여긴 개인이 심어 놓은 사유지이고 길처럼 만든 것이 아니라 숲으로 조성해 놓은 것이기 때문인듯 영덕 해맞이 공원에서 30분정도 안걸리는 한적한 길이지만 숲 들어가는 입구가 좁고 차 한대만 겨우 들어갈 수 있는 길이라서 초보 운전자라면 좀 난감할 수도 있다. 잠에 덜깨서 숲에 들어가자고 하니까.. 주저 앉아서 그림만 그린다. 숲보다는 바닥에 흙장난 하는 것이 좋은 듯 울창한 숲 이곳에 화장실도 있고 그런 것 보니까 사유지를 개방하는 대신 이런 저런 시설을 마련해주었나 싶기도 하다. 애들이 협조를 안해줘서 그렇지 사진찍으면 상당히 이쁜 숲이다. 그냥 맑은 공기 마시러 가도 좋을 그런 곳이기도 하다. 메타세콰이어 숲은 울진 후포리와도 가까워서 우린 후..
영덕에 들러서 후포리로 식당을 찾아갔는데 가는 길마다 백년손님 남서방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백년손님을 본적이 없어서 뭔지 몰랐지만 핫한 TV프로그램이였고 나 또한 들어본 곳이였다. 백년손님 벽화마을 들어가는 주차장 입구 주위에 식당들이 쭉 있는데 이곳 많은 곳이 백년손님 남서방이 다녀간 곳 이렇게 광고를 하고 있었다. 남서방은 후포리의 광고 모델 같은 느낌이랄까? 후포리는 홍게가 유명하다고 한다. 다음엔 대게가 아닌 홍게를 먹어보는 걸로... 로얄장 모텔 근처부터 벽화 그림이 있다. 리어카를 밀어보라니까... 이런 포즈... 대게인지 홍게인지 모르겠는 사진... 먹는 포즈 취함 그대 그리고 나가 영덕에서 찍었는 줄만 알았는데 후포리에서도 찍었나보다. 딱 봐도 차인표 아저씨 벽화의 퀄리티가 아주 좋다..
고래불 해수욕장 마트 아주머니의 추천을 받아서 간 후포리 한일 식당 해물탕이 맛있지만 유명한 것은 아구찜도 맛있다고 했다. 월요일날 왔는데 그날은 휴무라서 다시 화요일에 전화해서 영업하냐고 물어봐서 두번째 다시 와서 먹어봄 후포리의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는 쉽다.. 가격은 이정도 어른 둘 어른보다 더 잘먹는 학생 둘 애들둘 우린 해물탕 삼만원짜리 하나 아구찜 삼만원짜리 하나 이렇게 시켰다. 식당가면 하는 일이 핸드폰 보는 거라서...달라고 조름 반찬은 이렇게 나옴 평범해 보이지만 다 맛있음 특히 내맘에 들었던 것은 마늘쫑 고기 볶음 약간 매콤하면서 내입맛에 딱 맛음 매운거 못먹는 울 지수는 요걸로 밥 반찬 함. 드디어 나옴 해물탕 삼만원짜리 치고 푸짐함 국물ㄷ 개운하고 깔끔... 먹다 보니까 이런 ..
바다숲향기마을 펜션은 영덕군에서 운영하고 있어서 다른 숙소보다 싸고 시설도 좋다. 그래서 예약하기가 힘듬에도 불구하고 자주들어가니까 취소자리가 나와서 어렵게 예약했다. 예약 날짜는 전월 1일에 예약하니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된다. 영덕 바다숲 향기마을의 전경 앞통 두개가 바다마을 이다. 여긴 관리사무소 직원분들이 친절 영덕군에서 운영하는 풍력발전소가 바로 옆에 있어서 발전소가 풍차처럼 돌아간다. 시설 안내.. 여긴 향기 마을 향기마을은 3층으로 되어있고 12인 기준이다. 같은 3층이라도 구조가 약간 다름. 우리가 첫날 잤던 벚꽃향기실 원래는 1층과 2 3 층을 분리해서 방을 만들었던 것 같은데 층간 소음 떄문인지... 뭐 때문인지 몰라도 방을 3층모두 한꺼번에 신청을 받는다. 한가족이라면 1층에서..
오늘은 치료실에서 두가지 단어를 붙어 말하기를 했다고 한다. 차를 보여주면서 빨간색 차라던지 사과 모형 자르기 장난감을 가지고 사과 잘라라던지... 언어치료실 안 들어가려고 울고 뻐팅겼지만 들어가자마자 아주 잘했다. 밖에서도 경쾌한 말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오늘이 아마 석달 열흘만에 최고 잘한날인 듯. 사실 치료실 들어가기 전에 한달넘게 울고 도망가고 그래서 억지로 치료실에 들어가게 하고 우는 소리 들으면 마음이 안 좋고 과연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 들었느데 이렇게 잘 하는 날도 있구나... 블로그에 그날 그날 했던 것 올려야지 했는데... 점점 귀찮아 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이렇게 적음으로 해서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나간다는 것을 알수 있으니 짤게라도 적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덕 축산항에 도착하니까 거의 한시쯤 배도 고프고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네이버 검색을 하니까 정일호 선주집이 검색되었다. 영덕 대게를 3만원에 먹었다는 후기도 있고... 해서 갔지만... 축산항은 작은 동네라서 거의 5분내외에 다 도착하는 듯 싶다. 정일호 선주집에 도착 정일호가 사람 이름인줄 알았는데 배 이름인 듯 싶다. 다른 곳도 떙땡호 선주집이라고 써있는 것을 보면.... 바다인지 강인지 구분 안가는 곳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 근처에는 많은 선주집 중에 하나... 정일호 선주집 팔닥거리는 게가 수족관에서 살아 움직인다. 게를 한마리 보여줌. 튼실하고 속이 꽉찼다고 함.. 한마리 가격은 7만원 3만원짜리는 현재 없고 대게 철에 와야 큰놈 작은놈 이것 저것 가격대 별로 있다고 한다. 예전에 속초 갔을..
트니트니 가려고 어린이집에 수윤이를 데릴러 갔다. 선생님은 잠깐 화장실 가셔서 멀리서 수윤이가 나를 보고 다 열려있는 가방을 메고 달라왔다. 엄마들이 오면 아이들고 한두명씩 따라오고는 하는데 수윤이가 친구에게 안녕 시와니 이렇게 인사를 했다. 33개월 수윤이가 친구에게 인사를 하는 것은 처음 들었다. 혹시 어린이집에서는 친구 이름을 부르냐고 물어봤는데 선생님도 못들어봤다고 하신다. 암튼 친구 이름을 부르다니... 감격!!
사촌 누나네집가서 만드는 액괴 효진이 누나가 일년 넘게 액괴 만드는 것이 취미여서 집에가면 액괴가 줄줄이 있다. 30여분 만들고 놀고 옷에 다 붙고.... 난리도 아니였다. 소근육 발달에 좋이라고 그냥 냅뒀드니 완전 난장판. 요즘엔 언어치료실 가도 울고 잘 하지도 않는다고 했는데 혹시나 해서 이건 액괴야... 액괴 해봐 했드니 따라하는 것이 아닌가? 단어 이것 저것 시켜보니까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조금씩 따라 했다. 아이들은 계단식으로 는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
병원에 잘 가는 아이이지만 치과는 간적이 없다. 3월까지 영유아 치과 검진 기간이였는데 놓치고 지금 갔다. 치과는 형아가 다니는 율량연세치과 아이에 눈높이에 맞춰서 잘 설명해주어서 지수가 벌써 열개정도 때웠다. 예약시간에 맞춰갔드니 바로 들어가라고 해서 형아가 바로 들어감... 선생님이 이건 벌레 잡는거야 솜야 이건 바람야 이건 약발라주는 거야 하면서 아이가 무섭지 않게 설명해 준다. 형아 하는 것을 심각하게 보고 있는 수윤이 수윤이 차례 누우라니까 바로 누워서 있다. 잘할꺼야 위로해주는 형아... 먼저 해봤다고 수윤이는 입 벌리고 이것 저것 봤는데 충치는 벌써 하나 있고 아랫이 두개가 같이 붙어서 났는데 지금은 문제가 없지만 나중에 유치 갈아야할때 따로 나면 문제가 생긴다고 그 때 유심히 봐달라고 한다..